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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속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줄 정도로 맑은날..
하늘과 가장 가깝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하늘공원에 올라봤습니다.
하늘공원 입구에 한반도에 피해를 준 곤파스의 흔적이 남아있군요..
엄청난 바람을 일으켜 150여만가구에 정전을 일으키고 기타 여러가지 피해를 준 곤파스의 위력은 하늘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공원엔 마음껏 뛰어놀 드넓은 공간은 없지만 드넓게 펼쳐져 있는 억세풀 속으로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풀벌레 소리와 풀내음을 맡으며 억세풀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을 해봅니다.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를 개발하여 친환경 공원으로 재탄생 되어진 하늘공원..
그 취지에 맞게 풍력발전용 바람개비가 세워져서 전기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비록 바람이 적어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여기서 생산된 전력으로 주변을 밝혀준다고 하니
참으로 친환경이라는 말과 어울리는 군요..
공원의 중앙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탐스럽게 익어가는 박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습니다..
요건 색깔이 투톤인게..특이하군요..
갈대 숲길을 지나고 호박길을 지나면..
탁 트인 도심을 볼 수 있는 전망장소가 나옵니다.
날씨가 좋아서 왼쪽편에 보면 서울 타워도 잘 보입니다.
파라노마로도 한컷!!
점점 밤이 깊어가고 노을이지기 시작하는군요!!
태양은 사라지고 인간이 만들어 논 불빛들이 도시를 밝혀 주는군요..
하늘공원에 오를때에는 약간의 힘듬..수고스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고스러움을 조금만 참고 하늘공원에 오른다면..
드넓은 억세풀들과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이 그 정도 수고스러움은 한번에 잊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0월달에 억세풀들이 이쁘다고 하니까 그때 다시한번 가봐야 겠습니당!!~
하늘공원 찾아가는 길..
지하철 6호선에서 하차후 1번 출구로 나와서 월드컵경기장을 돌아서 10분정도 가면 나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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