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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시사 다큐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자의 걸음걸이 리뷰!

by 엔조이홀릭 201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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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3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살인범의 걸음걸이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는데요!!

직접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진실은 무엇인지..

경찰이 제시하는 증거는 모두 조작이고 우연인지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대구 금호강에서 일어난 구타 살해사건인데요!!

금호강에 있던 사체는 둔탁한 무기로 머리부분을 17차례 집중 타격을 입어서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로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는 고 윤용필씨의 절친인

박우석(가명)씨가 지목되었는데요!!

그 이유로는 첫번째 CCTV에 찍힌 영상의 모습이 박우석씨라고 친구들이 증언을 했고,

사건 현장에 들어가는 모습은 안찍혔지만 나오는 모습을 찍은 두 번째 영상이 첫번째 영상의 인물과 동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우석씨가 잡힌뒤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가 맞다고 시인도 한 상황!!

 

 

 하지만 이에 가족들은

박우석씨의 진술은 경찰의 강압적인 폭행과 폭언으로 인한 거짓 자백이었고,

그 시간대에 박우석씨는 거창에 있었으며,

통신기록도 그걸 증명하고 있고,

CCTV영상에서 보면 얼굴도 안나왔는데..

어떻게 알아보냐며 반문을 합니다!

 

 

이어서 가족들은 박우석씨가 결정적으로 의심을 받게 된데에는 용필씨의 사망보험금 수령인이
박우석씨였기 때문이라는데요.

박우석씨는 친구인 고 윤용필씨가
장애가 있던 아버지를 대신해서 결혼을 하기 전까지만 수익자를 친구인 자신에게 하자고 부탁을 했고,

용필씨의 요구에 처음엔 찝찝했지만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박우석씨.
그러면서 서로 상대방에게 수익자가 되면서 같이 보험을 들었다는데요.


보험 수익자가 우석씨이기에 경찰이 짜맞추기식 수사를 했다고 주장을 하는 가족들 입니다.
  

 

통신 기록을 보면 새벽 1시50분과 8시 50분 그의 통신 기록이 거창군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가족들은 박우석씨가 대구에 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것은 대구에 가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그에게는 잠을 잣다던 7시간이라는 공백이 남아있고,

그 시간동안에는 충분히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등장한 택시기사의 증언

사건 당시 시간때에 의문의 한 남자가 종이에

'자신이 지금 목이 아파 말을 못한다.

대구 까지 가실 수 있냐?'

라고 물었고

태워서 1시간여 거리를 갔다고 하는데요!

얼굴은 기억안나지만 박우석씨의 체형과 비슷하다는 택시기사!

 

택시 기사는 장거리라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특이하게 물어봐서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이때 부터 사건의 의문은 풀리기 시작합니다.

 

 

 CCTV를 본 친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CCTV의 인물이 박우석씨라고 지목을 합니다!!

그의 특이한 걸음걸이로 인해서 보면 딱 안다는 것이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법보행 분석관의 증언도

내반슬보행, 외족지보행, 좌측원회전보행등

CCTV인물과 박우석씨의 걸음이 같다는 증언을 합니다!

  

 

왼쪽이 CCTV속 인물

오른쪽이 박우석씨!

 

그의 특징인 (내반슬)오다리와, (외족지보행)팔자걸음,

그리고 (죄측원회전보행)왼쪽발을 걸을때 크게 회전시킨다는 점이 모두 같다고 합니다!

 

 

 

 보통 60~70대 할머니들이 나이가 들면서 퇴행해서 생긴다는 내반슬!

젊은 사람들은 잘 안걸린다고 하는데..

그만큼 특이한 걸음걸이라는 뜻이겠죠!

 

 

이후 추가로 밝혀지는 사실!

상방으로 가입한 보험을 박우석씨는 돈을 안내서 보험이 해지가 되었고,

고 윤용필씨의 보험금은 박우석씨가 대신 내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정도 보험금을 내려면 한 달 600~700만원 정도 벌어야 한다는 전문가!

동업에 실패한 두 사람이 이런 돈을 갑자기 벌 수 있었을까요?

참고로 상해사망시 4억원을 수령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밝혀진 내용은

경찰이 자백을 받아낼 당시에 경찰이 알고 있던 내용을 박우석씨에게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사건현장이나 내용을 디테일하게 진술하고,

택시를 탓다는 장소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비슷한 곳을 집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도 못풀던 미스테리인

사건 현장에 혼자 들어가던 모습은 안보이고 나오는 모습만 찍히게된 경위도 알려준 박우석씨!!

박우석씨는 벽을 타고 넘어갔다고 진술을 하는데요.

그래서 처음 현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히지 않았던 겁니다.

 

 

프로파일러는 박우석씨가 경찰에서 심문을 받던 중 깨달았을 거라고 합니다!

경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CCTV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생각보다 증거가 없네?"

"CCTV 걸음 걸이만으로 유죄가 되겠어?"

"법보행 분석 뭐 얼굴도 없는데!"

 

그래서 진술을 번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가족들이 항변하듯 모든게 우연의 일치일지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추적이 사실일지는 법원에서 가려지겠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돈이란게 둘도 없는 15년지기 절친을 죽일 만큼

무서운 거라는게 새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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