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숲속에서 빠름과 경쟁에 지쳐 한가로움을 느끼기 힘든 요즘..
나의 텃밭을 가꾸고 나의 정원을 만들수 있는 전원주택전시장에 가보았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창밖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오토바이, 저 멀리 있는 전철 지나가는 소리의 소음들이 은연중에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아니!! 이젠 잘 적응되어서 스트레스라 느끼진 못하지만..
흙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란? 도시 생활을 하면 흙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어딜 가도 잘 포장된 아스팔트들이 나의 다리를 지탱해준다.
자동차의 매연과 경적소리는 우리네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한가함과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젊은 놈이 무슨 한가함이냐?
그렇다 하루라도 빨리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돈을 많이 벌고..
왜? 남보다 돈이 많아야 하는가?
왜? 남보다 모든지 이겨야만 하는가?
서울에서 40여분 거리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031-8에 위치한 안산 전원주택 전시관..귀농하는 인구도 늘고 장년층이 되면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죠..그런 분들에게 정보를 주기위해서 이런 전시회를 하고 있는거 같군요.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원 생활..자신의 텃밭에서 자신이 키운 작물을 먹으며 한가로이 지낼 수 있는 삶..
남들과의 경쟁에 지쳐서 피곤한 자신의 삶과 마음을 도닥여 주는 삶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여유롭고 즐거운 삶이지만 나름 단점이 있다면 병원 마트등 편의시설이 너무 멀다면 반대로 불편한 삶이 되겠죠..또한 직장과 멀다는 단점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전원생활이란것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전시관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나오는 군요..차를 세워 두고 여기서 부턴 걸어갑니다.
사실 멀지도 않아요..
딱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군요..대저택 같은 느낌..팬션형이라고 하더군요..
나무로 된 집이라 나무향이 좋습니다.
집에 들어와보니 다락이라고 하나요??2층으로 올라가니 넓다란 공간이 또 있군요..
이런 공간 넘 좋아!!~
그들만의 정원..
멀리서 보았던 편션형집..
팬션형이라 부엌이..
여긴 주인집? 이라서 부엌도 크고 집도 넓고 좋쿤요..
이집은 황토로 만든 집..
뒷공간..
왠지 미국관련 매체에서 본듯한 파란 집..
발코니 혹은 베란다에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이런 아기자기한 공간..
넓게 시원시원하게 지은집..
마사지 욕조??
풍력과 태양열로 가로등 불을 켠다고 하네요..가격은 5만~몇백마넌..
우리네 한옥집!! 잡안에 바람이 잘통해서 정말 시원했던 기억이..
맑은 소리를 내는 풍경? 이라고 하나요?
앙증맞게도 생겼네..
건축비용에 대해서 집구조에 대해서는 집집마다 앞쪽에 잘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거의 제곱미터당100마넌정도로 집을 지은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좀 비싸단 생각을 했습니다. 평당300안팍이니까요..거기에 토지값은 또 별도이구요..
처음 들어가자 마자 사무실이 있는데 그곳에선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도, 등 앞으로 전원 주택 단지를 건설 할 건데 그곳에 입주할 사람들 희망서 같은걸 작성하더라구요..예정지 분양 가격은 2억안팍이더군요..주변 시설(도로, 마을회관등)공사비 포함해서요..
전 작성안했습니다. 돈이 없으므로..그래도 설명은 잘 해주네요..
자기땅을 갖고 자신의 집을 갖는 것은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하네요..
이곳을 찾아오실땐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을 타고 오시는게 편할듯 보이네요..
안산 갈대습지 바로 근처입니다.
가까운 갈대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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