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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행리뷰/경기도여행

지엔 아트 스페이스..((경기도용인 여행))

by 엔조이홀릭 201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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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exhibition), 교육(education), 창작(creation), 생활(living
)


자연과의 조화라는 큰 틀에서 창작되어진 지엔 아트 스페이스..준비 기간에만 10여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탄생되어진 곳..
건축가 조성룡의 '풍경의로의 건축'이라는 철학아래 디자인 되어지고 탄생되어진 지엔 아트 스페이스는 땅의 흐름을 건물과 유기적으로 만들어 자연에 스며들게 한다.
'지앤(ZIEN)'이라는 이름은 흙, 땅, 대지를 뜻하는 한자어 '지(地)'와 열린 가능성을 이르는 영어접속사
'앤드(and)'를 합성한 것으로 흙으로부터 무한히 퍼져 나오는 삶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 교육 창작 생활 이라는 4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운영되어지고 있는 지엔아트엔 문화가 있고 예술이 있고 자연이 있습니다.


생활(living)이 있다.

리빙숍, 이벤트홀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트숍에선 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토분과 도자기들에 허브와 자스민등 여러 식물들을 식재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 판매를 하고 있다.
투박하고 소박한 모양의 토분에서 느껴지는 까칠 함과 매끈한 모양의 도자기에서 나오는 유연함을 볼수 있는 등 여러 종류의 도자기들을 감상 할 수 있고,
허브와 자스민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허브를 감싸 돌면 진한 허브의 향기가 내게로 와서 진한 여운을 남김니다.




가시 많은 선인장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





창작(creation), 교육(education)이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을 지원하여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일반 방문자들 및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토분 만들기등 자연과 어우러져 예술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들이 있다.


전시(exhibition)가 있다.

일반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보듯 건물안에서 만의 관람이 아닌
건물과 주변 자연 환경이 볼거리고 일반인들이 만든 도자기와 토분들 하나하나가 모두 전시품이 되는 지엔 아트입니다. 



마무리하며..

굉장히 외진곳에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며 여행을 떠났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주변에 여러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도시속의 예술 공간 이었습니다.
바로 길 하나 사이로 백남준 아트센타와 연계 되어 있어 함께 관람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따뜻한 봄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잠시 와서 도자체험도 하고 향그런 식물의 향에 취할 수 있고
화분도 하나씩 선물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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