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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시사 다큐

PD수첩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부동산 강사 빠숑과 이나금 북극성주 짒갑 폭등하는 원리!

by 엔조이홀릭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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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23일 방영된 PD수첩1171회에서는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최근 불고 있는 아파트 광풍 원인에 대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방송 초 PD수첩에서는 부동산 스타강사 빠숑과 이나금 강사의 강의를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는데요!

 

 

 

PD수첩은 우선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을 취재합니다!

 

 

2017년에 비해서 1년만에 약 2배이상 올랐다는 지역!

 

 

봉선동의 공인중개사는

1분기 때 58평 실거래가가 8억9천이었는데..

5개월 만에 14억으로 오른 광고가 올라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5개월만에 5억이 오른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하는군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 단속반과 함께 부동산을 방문하니..

학군 때문에 오른거 같다고 이야기하는 부동산들..

하지만

 

 

단속반 없이 취재진만 따로 가서 인터뷰를 하니..

상가도 빈상가가 많고

학원들도 (장사가) 안 돼고

집도 좁아서 난리고

주차도 힘들어 5시되면 도로가 가득 찬다고 하네요.

아파트값만 올라간다고 하네요..

 

 

 

주민들도 서울에 비해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살기도 불편하고 학군과 상가도 서울과 비교해서 그렇게 매리트가 있지 않다는 이곳..

왜 가격이 급등을 하게 된걸까요?

 

이유는 서울에 있는 사람들이 KTX를 타고 내려온다고하네요.

 

서울까지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궁금하다는 부동산 중개인.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기로는

서울에서 내려와서 계획적으로 올려놓고 최근에 나갔다는 소문이 돈다고 하네요.

 

 

이어서 PD수첩에서는 부동산 스타 강사 빠숑의 부산 강의 영상을 보여주는데요..

부동산 강사 빠숑이 봉선동 지역을 언급하는 강의를 보여줍니다.

 

 

 

 

 

PD수첩 제작진이 어렵게 섭외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국적인 인지도 있는 사람(강사)들은 아마 그 수요를 충분히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되죠."

"한 지역의 가격이 올랐다 내렸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실은 꽤 많습니다."

 

 

"(수강생들의) 10%만 움직여줘도, 한 지역에 100명이 갑자기 들어가면 그 지역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게 부동산에 찾아오는 손님이 100명이 아니라 돈을 들고 사러오는 사람이 백 명이거든요"

 

 

"그 지역 집값은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PD수첩의 내용과 부동산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봐서는..

집값이 올라야 해서 오른게 아니라, 스타강사가 언급하는 지역에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가서 집을 사모으기 시작하고,

수요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집값이 폭등하게 된다는 원리인데요..

집을 사모으는 원리도 전세를 끼고 사는 갭투자이기에..

전세가와 집값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곳이면 적은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또 있는데요..

이렇게 외지에서 집을 사러와서 집값이 올라가면

아파트 부녀회에서 담합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시세를 정해놓고 그 아래로는 집을 내놓지 말라고 하는 아파트 부녀회!

담합을 하게되니 가격은 더욱더 치솟게 되는 원리!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지역이 광주광역시 봉선동 뿐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PD수첩에 소개된 지역으로 대전 둔산동, 서울 강남, 경기도 부천등 다른 많은 지역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쳤거나..

거쳐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그밖에도 많은 지역이 있겠죠..

 

위 캡쳐사진은 서울이 투기지역으로 묶이자..

부동산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부천으로 아파트 쇼핑을 가는 모습인데요..

투기지역이 아닌 부천은 대출도 60%까지 받을 수 있고,

다주택자도 살수 있고,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천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요즘 들썩이기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한참 오르다가 결국 떨어집니다. 만약에 80까지밖에 안 오를(물건인데) 강사들 때문에 120까지 올라갔어요"

"그럼 120까지 올라갔을 때, 1차로 투자에 동참한 사람들은 120을 번 거죠."

 

 

"나머지 두 번째(투자에) 들어간 사람들은 80까지 떨어지면 40을 잃게 되는 거죠"

"결국 피해자들이 나온다는 겁니다"

 

 

"근데 더 웃긴 건 이 피해자들이 '내가 너무 늦게 들어가서 이랬구나 다음에는 강사 말 듣고 좀 더 일찍 들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사실 우스운 거죠"

라며 말을 하는데요!

 

부동산 강사의 말을 듣고 투자를 하실 분들은 막차가 아닌지 조심들 하시고..

정부에서는 PD수첩에서 방송한 내용에 대한 실태에 대해서 좀 더 면밀히 검토를 해보고 정책을 내놨으면 좋겠네요..

결국, 서울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막는다 하더라도..

집도 여러채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이 강사들이 언급하는 지역에 몰려가서 사모으기 시작하고 시세가 폭등하기 시작하면..

언론에서는 서울을 투기지역으로 묶어서 풍선효과로 올랐다. 정책실패다라며 떠들어 댈테고..

결국, 정부의 부담으로 돌아올테니까요..

 

 

방송 말미에 PD수첩은 부동산 강사들에게 특정지역을 찍어주는 경우가 있지 않냐고 물어보는데요..

 

 

부동산 강사들은

인위적으로 가격을 띄울 수 없고,

찍어주는 것은 아니고 흐름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라고 반론을 합니다.

 

 

 

(방송 내용을 요약한다고 했는데..많이 부족한 듯 하네요..시간되시면 PD수첩 영상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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