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여행리뷰/테마여행서울의공원

선유도공원 ((서울 한강 여행))

by 엔조이홀릭 2010. 7. 15.
반응형

 

 


재활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선유도 공원..

서울 남쪽지역에 공급하기 위하였던 정수장이 들어서 있었으나 방치되어 버려진 땅이었던 선유도..
그 옛날 한강 8경이라 불리울정도로 아름다웠던 선유도는 정수장 건립으로 인하여 파괴가 되었고,
버려진 선유도의 공원화 사업으로 인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건축가 조성룡은 선유도의 버려진 정수장의 풍경을 부수고 철거하는 대신 정수장의 모습을 선유도공원 풍경에 녹아들게 만들었습니다.


선유도 공원의 아름다움.

첫째, 아름다운 꽃과 수생식물들을 보고 즐기고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정수장이 들어서 있던곳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선유도는 물과 관련된 식물들인 부레옥잠, 수련, 갈대, 연꽃등등
여러 수생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둘째, 아름다운 길 이 많이 있습니다.
공원 규모가 넓지 않아서 구간구간 짧게짧게 있는게 아쉽지만 공원안에는 아름다운 길들이 발걸음을 천천히 느긋하게 걷게 만들어 줍니다.

셋째,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벤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름답고 커다란 수양버들나무 아래의 벤치는 여유와 함께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넷째, 한강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은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가져 갑니다.

다섯, 아름다운 소리들이 들려 옴니다.
도심속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경적과 엔진소리에 지쳐있는 귀에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들이 들립니다.
매미와 뀌뚜라미 등등 풀벌래소리와 새들의 지져기는 소리, 물흐르는 소리, 흔들리는 나무들이 내는 바람의 소리..
도심 한가운데에서 도심의 소음를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섯, 은은한 조명빛에서 흘러 나오는 야경이 좋습니다.
화려한 조명들이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현혹시키지는 않지만 잔잔한 불빛들이 선유도 공원 풍경에 다아서 은은한 아름다움을 흘러 냅니다.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

선유도 공원은 연인과 함께 와서 즐기기 좋은 곳 인거 같습니다.
지금 같이 해가 길어지는 시기엔 하루 일을 마치고 7시쯤 선유도에서 만나서 한강변을 바라 보며 노을 봐도 멋질거 같구요,,
연인과 두손 붙잡고 산책을 하다가 아름다운 벤치가 보이면 앉아서 서로 속삭이며 대화를 해도 좋구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선유도 공원을 찾아가는 방법엔 지하철 당산역과 선유도역에서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2호선 당산역은3번 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아서 한강변을 걸으면서 가면되고요,
9호선 선유도역은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선유도공원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2호선 합정역 8번출구로도 갈수 있다고 하는 군요..
그런데 선유도역에서 가는게 가장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는 방법 인거 같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