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

해피투게더 - 지진희 성유리 김성균 편. 정말 웃고 싶었는데..

by 엔조이홀릭 2015. 10. 30.
반응형

 

2015.10.29일 방영한 해피투게더에는

지진희, 성유리, 김성균 씨가 영화 개봉과 더불어서 출연을 했는데요..

(영화의 제목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정말 웃으면서 보고 싶은 예능인 해피투게더였는데..

요번에 본 해투는 그다지 재밌는 부분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섭외된 게스트들입니다.

세 명의 배우들의 목소리 톤이 낮고,

이야기하는 말들도 너무 진지하게 하니,

어디 한 군데에서 임팩트 있게 웃을 수 있는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2. 무엇이 변했나??

 

해피투게더 시즌 3의 모습이 바뀌고 몇 회를 봤지만..

겉모양만 변했지 속 알맹이는 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우나에서 찜질복을 입고 토크를 진행하던 예전과,

현재는 창고 같은 데에서 작업복을 입고한다는 약간의 콘셉트 변화뿐..


게스트들 불러서 이야기 들어주고 홍보해주는 등..

변화되기 전 사우나에서 하던 콘셉트와 무엇이 다른 것인지..

처음엔 스타들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추억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었으나,

결국은 뻔한 토크로 이어지면서,

이전 사우나 시절의 진행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느낌입니다.

 

 

 

3. MC들의 덜 풀린 몸.


어떻게 보면 각각의 캐릭터들의 조합이 잘 맞추어진 5명의 MC들인데요.

다른 방송에서는 편하고 재미있게 방송하는 MC들이 왜 해투에서는 그만큼 못하는지..

 


전현무 씨는 프리 선언하고 종편, 케이블 가릴 것 없이,

여러 방송에서 승승장구하면서 다른 MC들과 캐미를 잘 맞춰 왔는데요..

이상하게 해투에서는 유재석 씨와미를 이루는 부분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신동엽, 유세윤, 성시경 옆에 있는 전현무 씨와

유재석 씨 옆에 있는 전현무 씨는 다른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유재석 씨의 기에 눌린 것인지,

해투 시청률 안 나오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김풍 씨도 공중파 출연이라는 점에 너무 긴장을 한 탓일까요?

냉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세프들의 기에 눌리지도 않고 거침없이 깐죽대는 맛이 있었는데..

해투에서는 그런 재미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보면 케이블 예능계에선 나름 잔뼈가 굵은 사람인데요..

 

 

 

마지막으로

 

조세호 씨도 농담처럼 말하는 고용불안 때문에 그런지..


보기에 너무 경직되어 보이네요..


코빅에서 연기할 때는 자신감 넘치고 여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해투에서 보면 항상 웃겨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여유가 없고 경직돼 보여서 좀 안타깝네요!!

 

 

 

예전 부터 정말 즐겨보던 해피투게더..

빨리 MC들도 자신의 캐릭터를 잡고,

프로그램의 컨셉도 확실하게 잡혀서..

다시 목요일 밤에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이 되면 좋겠네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