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영화리뷰

레미제라블을 보고!! 음악이 귀로 들어와 심장을 울린다..

by 엔조이홀릭 2013. 1. 23.
반응형

 

 

 

귀로 듣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준 영화!!

 

레미제라블!!

 

현재 레미제라블은 한국에서 누적 관객수 500만을 넘어가면서

뮤직컬영화로는 맘마미아를 넘어서는 굉장한 흥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웅장한 영화는 집에서 다운 받아서 보는것 보다는 역시 극장에서 봐야

그 감동과 재미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듯합니다.

 

사실 저는 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를 아무런사전 정보없이

극장에 가서 보게 되어서 처음엔 캐스팅이 화려한 액션영화인가?(프랑스혁명의 모습을 보고!!)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윽고 영화가 시작되고 첫 음향이 심장을 울리자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제게 큰 충격을 주더군요!!

이어지는 아주 커다랏고 웅장한 배를 끌어올리는 죄수들의 합창 노래소리를 들으면서 이 영화 대박이군!!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 영화가 주는 이야기의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원작 레미제라블이라는 책이 800장 넘게 되어 있는 장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러한 장편을 3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에 표현하려다 보니

머릿속으로는 내용이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 공감은 되지 않더군요!!

그나마 앤 해서웨이의 이야기는 비참함이 두드러지게 잘 표현되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는 있었지만요..

또한, 공감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어느정도 이야기의 내용을 알게 되니 살짝 지루해 지기도 하더군요!!

빠르게 이야기가 초반엔 전개가 되다가

중후반엔 약간 느슨한 느낌마져 드니 지루한 느낌이 좀 더 했던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참 감동적입니다.

이야기에서 주는 감동은 아쉽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녹음됐다는 배우들의 소름 돋는 노래와

가슴떨리게 만드는 음향효과등 저는 이 두 가지 만을 놓고 본다고 해도

8,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더군요!!

 

 

 

특히 이 영화 캐스팅이 참 잘된듯 합니다.

4명의 주인공인 휴잭맨, 러셀크로우, 앤헤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물론이고

 

 

 에디 레드메인, 사만다 바크스, 헬라나 본햄 카터등등

기존의 배우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에포닌 역의 사만다 바크스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레이제라블..

DVD나 기타 매체를 통해서 본다면..

아마도 이러한 감정을 저는 느끼지 못했을듯 합니다.

그저 그런 영화 정도로 봤을 지도요..

(이 영화를 보니 홈씨어터가 정말 갖고 싶어지네요!!

 

 

728x90

'엔터테인먼트 >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후기  (2) 2015.02.11
해무 후기  (0) 2014.08.14
명량 후기  (2) 2014.07.30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0) 2014.07.10
아이언맨3 3D 후기  (4) 2013.04.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