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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2019 KBS 연기대상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생애 첫 대상 수상! 소감 영상입니다. 공효진 나이

by 엔조이홀릭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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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31일 방영된 

KBS 연기대상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씨가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80년 생으로 

올 해 나이 만 39세인 공효진씨!

올 해로 데 뷔 20주년이라는 공효진씨는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생애 첫 대상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으로 호명되자 

축하를 해주는 동료 배우들!

 

아래는

2019 KBS 연기대상 공효진씨 수상소감 요약입니다.

 

"저는 후보 중에 막 호명되고, 그렇게 뽑히고 이러는 게

막 불편하기만 하고, 민망하고 송구하기만 해서

이런 자리를 사실 잘 즐길 수 없는 

배우구나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시상식에 참석하는 게 너무 괴롭기도 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근데 동백꽃 필 무렵이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고

저한테도 너무 특별한 시간들이었어서

거의 5~6개월 꽤 긴 시간 동안

두 계절을 스텝들과 배우들과 함께 했었고

또 구룡포 포항의 동네 주민들하고도

긴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렇게 두 계절을 보내고 나니까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거 같고,

그리고 특정 지역에서 계속 촬영을 하다 보니까

그곳이 꼭 정말 옹산이었던 것처럼

도착하면 괜히 마음이 편해지고

또 지금 너무 그곳이 그립기도 합니다.

아마 저희 드라마를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그 동네가 그립고..

우리 배우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괜히 내가 받은 것보다 더 울컥하고..

 

 

 

지금 향미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덤덤할 거라고 주변에 이야기도 하고..

무슨 기분일지 알 거 같은데 하면서 

며칠 지냈는데..

그냥..이 자리가 마음을 막 이렇게 만드네요..

같이 했던 배우들이 눈앞에 있어서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고..

대상을 받아서보다는..

올해 이 드라마로 진짜 너무 막..

피부로 느껴지는 사랑을 받은 거 같습니다.

사실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고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고마웠다고 이야기하시지만..

배우들 모두가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고 또 응원받은

작품이었습니다.

단 한 명도 아쉬움 없이 

모든 배우 스텝들이 정말 즐겁게

하루하루 끝나가는 게 정말 아쉬웠던

특별한 현장이었고,

그래서 아마 또다시 이런 작품은 

못 만날 거라는 생각을 저는 일찌감치 했기 때문에..

더..더..지금 마음이 그러네요..

제가 유동근 선배님 앞에서 20주년이라고 

말하기 너무 송구하지만..

저도 20년 후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안다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다시 동백꽃 필 무렵 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지길 바라면서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KBS 연기대상 공효진씨 수상소감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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